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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본능적인 호흡, 성인이 되면서 잃어버리는 횡경막 호흡

by 헬스-빌더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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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본능적인 호흡, 성인이 되면서 잃어버리는 횡경막 호흡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몇일에서 2~3주동안은 음식과 물 없이도, 잠을 자지 않고, 배설을 하지 않아도 생명을 연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호흡을 하지 못하면 대부분 3분 안에 사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체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작용은 바로 호흡입니다.

 

 

횡경막 호흡

횡경막 호흡

호흡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호흡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어찌 됐든 무의식적으로 잘(?) 숨을 쉬고 있다고 생각할 텝니다.  

전세계적으로 아주 다양한 호흡법들이 있는데, 여기선 우선 아주 기본적인

횡경막 호흡에 대해서 간단하게 맛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호흡만으로도 통증을 치유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럼 호흡법을 어디 가서 돈 주고 따로 배워야하는가요?

올바른 호흡을 새롭게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올바른 호흡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다만 다시 기억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아기의 호흡을 면밀히 지켜보아야 합니다.

 

영유아의 호흡 방식, 아기의 뒤집기에 결정적 영향

안정된 호흡

갓 태어난 아기는 본인의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바쁘고 의미없이 보이는 손발의 움직임조차 무의식에서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호흡은 느슨하고 안정적이며 또한 고요합니다. 아기는 본능적으로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횡경막 호흡을 할 줄 압니다. 갓난 아기들을 관찰해보면,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을 때 복부가 규칙적으로 상하 운동을 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4~5개월 정도 지나면, 아기는 슬슬 뒤집기를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기는 여전히 팔다리 힘이 많이 약해서 뒤집기를 해내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는 본능에 이끄는 동작 두가지를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바닥에 누워서 두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입니다. 허리와 무릎을 직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또 다른 동작은, 횡경막 호흡을 통해 복부에 압력을 가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동작을 통해서 아기는 얼마간의 시도 끝에 뒤집기를 성공해 냅니다.

 

우리는 성인이 되면서 자연 상태에서 습득한 동작을 서서히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현대문명이 발달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좌식 생활로 바뀌고 편리한 환경 덕분에 자꾸 안좋은 습관을 익히게 됩니다. 아이들도 이러한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잘못된 호흡습관을 기르게 되고, 이 잘못된 호흡법으로 인해 통증과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원인 모를 통증, 만성통증은 잘못된 호흡에서 비롯된다

빠른 호흡

우리 인체에 숨겨진 횡경막은 아기가 두 다리를 들어올릴 수 있는 힘을 주고, 몸을 돌리는 동작을 하는데에 큰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호흡만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게 아니라, 몸의 지지대 역할을 해주어, 몸통을 고정시켜서 팔과 다리를 쉽게 활동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엄청난 근육이라는 것입니다. 운동을 할 때, 힘을 가하거나, 충격을 버티게 될 때, 무의식적으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몸통을 고정시키게 됩니다. 이로써 인체에 가해지는 통증을 줄여줍니다.

 

옛날 선사나 전세계 고대 치료사는 종종 이런 류의 말씀을 했습니다. ‘숨만 잘 쉬어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다’, ‘호흡만 잘해도 온몸과 온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횡경막 호흡을 통해 인체 중심, 코어를 균형있게 바로 세울 수 있고, 내장기관의 근육을 탄력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의 안정을 도와주고, 혈압과 심장박동수를 조절하여 손발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 지인은 수족냉증이 심했었는데, 거듭된 명상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좋아진 경험이 있습니다.

 

고도 긴장된 사회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이러한 횡경막호흡을 잊어버리고, 무의식적으로 흉식호흡과 습관성 과호흡, 얕고 잦은 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습관성 과호흡의 결과, 횡경막 호흡으로 회복

현대 의학에선 많은 연구를 통해서, 습관성 과호흡이 불안장애, 우울증, 안면마비, 위장병, 역류성식도염, 심계항진, 공황장애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호흡이 빨라지면 체내 이산화탄소가 줄어들어 체내 산성도가 변하고,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데, 이로 인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들과 난치질환들이 생겨납니다.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겪고 있는 불편한 증상 및 통증의 원인도 모른채 오랜 세월,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약물 및 수술치료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수많은 검사를 했음에도, 원인을 발견할 수 없기에, 심리적 원인이라는 설명만 듣고 나오는 현실입니다.

 

호흡은 건강에 있어서 이토록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일반 의학계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횡경막 호흡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소수의 치료사들이 호흡법을 가르칩니다. 횡경막 호흡을 다시 익힌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그들이 겪고 있는 통증이 단기간에 호전되었음이 나타났습니다.

횡경막 호흡은 혈압을 낮추고, 위산 역류와 천식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임을 나타내어 줍니다. 두통과 요통 등 고질적인 만성통증들도 완화시켜주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슴통증, 복부팽창, 손발저림 등도 경감시켜 줍니다.

 

다양한 치료방법을 해왔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올바른 횡경막 호흡을 익혀서 무의식으로도 원활히 되어지게끔 훈련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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