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양극화, 저체온으로 가는 길
이제는 보편적인 자가면역질환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대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어도, 암은 여전히 정복하지 못하고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질환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근본원인인 면역력의 저하에 대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면역시스템에서 빠질 수 없는 자율신경
물질문명의 고도화, 결과적으로 환경의 오염으로 인해 현대인의 면역시스템은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의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자율신경입니다. 자율신경이란, 뇌의 명령을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심장, 폐, 위장 등 내장기관, 혈관, 땀샘 등의 활동을 조정하는 신경입니다.
이러한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눕니다. 보통 활동이 많은 낮에는 교감신경이 우세하게 됩니다. 음식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는 밤 동안은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집니다. 이 두 가지의 신경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것이 면역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집니다.
교감신경의 우세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듯이, 병의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리는 스트레스입니다. 평소 업무 과로와, 근심걱정, 복용하는 약물 또한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는 스트레스르로 작용합니다.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긴장하게 되면,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혈관이 수축되고, 혈류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전신의 혈액순환이 약해집니다. 백혈구 중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가진 과립구가 늘면서 대량의 활성산소를 방출하게 되는데, 과립구는 제 기능을 수행하고자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부교감신경의 우세
이와는 반대로, 너무 편안한 생활은 부교감신경을 우세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이러한 상태에선 우리의 두뇌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데, 이 영향으로 혈관이 확장됩니다. 혈류가 빨라지고, 더 많은 혈액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순환장애가 일어나게 됩니다.
양극화의 결과는 저체온과 면역력 저하
앞서 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중 어느 쪽이든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아야 됩니다), 체온이 내려가게 되고, 자연스레 면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체온이 1도씨가 내려가면, 대사기능은 12%, 면역력은 30% 이상 저하될 수 있습니다.
만병의 근원
냉증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사람에 따라 열증 역시 냉증으로 가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몸이 차가워지면, 마음까지 차갑게 되어, 부정적 사고에 쉽게 빠지게 되는 경험 많이 해보셨을 텝니다. 이는 우울증 등 또 다른 병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체온을 올리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의 평균체온은 37도가 넘었다고 합니다. 현대인의 정상적인 체온은 36.5도 정도입니다. 심부체온은 37.2도입니다. 따라서, 몸 속 장기세포의 온도부터 따뜻하게 해야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균형의 회복
현대인은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대부분은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습니다. 그런 결과로 수족냉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 무조건 편안함만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부교감신경이 너무 우세해져서 순환장애를 겪게 되기도 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양극화에서 벗어나서, 적절한 균형을 찾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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