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으로 인해 생기는 소화기관 질환
오늘은 저체온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 중 첫 번째 소화기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체온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모든 분들이 잘 알고 있듯이, 소화기는 음식물의 소화와 더불어 배설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위장은 소화 작용을 통해서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는데요. 음식물은 입으로 들어간 후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내려가서 소화가 되기 시작합니다. 위에서 소화작용이 끝닌 음식물은 소장으로 내려갑니다. 소장에서는 다시 한번 소화작용이 일어나서 남은 영양분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소화되지 않고 남은 찌꺼기들은 대장으로 흘러갑니다. 대장에서는 필요한 수분을 흡수하고, 대변이 된 찌꺼기는 항문을 통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소화 작용이 일어날 때 각 소화 기관에서는 스스로 소화효소와 소화액을 뿜어 냅니다. 그런데 체온이 낮은 사람은 보통 소화액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습니다. 소화효소 또한 정상 체온에서, 즉 몸이 따뜻한 상태에서 가장 잘 분비되기 때문에 체온이 낮아지면 소화작용이 순조롭게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화기능에 이상 반응이 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평소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먼저 체온이 정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수족냉증이 있거나, 쉽게 긴장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소화불량
만성소화불량이란, 저체온으로 인해서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려면 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는데요. 식사 후에는 음식물 섭취량에 따라서, 혈액의 약 40%까지 위에 집중됩니다.
식후 졸음이 밀려오는 식곤증 현상은 당연한 반응일 수 밖에 없습니다. 두뇌로 가는 혈액의 상당량이 소화기관으로 갈 수 밖에 없으니, 뇌에 배터리 공급이 극히 떨어져서 즉, 방전되려고 하니 휴식하라는 명령이 내려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저체온이 되면 심장의 혈류량이 떨어져서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소화효소와 소화액의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화기능이 자연스레 저하되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소화불량에 걸리게 됩니다. 현대인 중 다수가 이러한 만성소화불량을 달고 살고 있는데요. 저체온을 의심해보시고, 체온을 높이는 방법에 관심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십이지장 궤양
음식물이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소화기관에서는 강한 산성의 소화액과 소화효소를 내보내어 음식물을 분해하고 흡수하게 됩니다. 이러한 강력한 소화물질에 노출 되었는데도, 단백질로 이루어진 소화기관은 분해되지 않고 멀쩡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소화작용이 일어날 때 몸 속에서 장기가 소화되지 않도록 인체 본래의 안전보호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체온이 낮아져서 혈액순환이 저애되면 이러한 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위 십이지장궤양은 바로 이러한 보호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위와 장의 경계에 있는 유문이 망가지면 문제는 더 심각해집니다. 강한 산성을 띈 위액이 십이지장으로 바로 흘러들어가 장막을 파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위가 차가워지면 본래의 기능을 잃고 오작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단백질 분해 효소인 펩시노겐이 펩신으로 바뀌어져 위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을 소화시켜 버리게 됩니다. 그 결과로 궤양이 발생해서 심한 속쓰림과 통증이 유발됩니다.
위염
상기 설명했듯이, 소화기관은 장기의 손상을 막는 자동적인 보호시스템과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분해하는 소화 인자가 공존합니다. 그런데 저체온 때문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이러한 보호시스템이 약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소화 인자의 강력한 침투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해내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투로부터 염증이 생기는 것을 급성 위염이라고 합니다.
급성 위염이 습관적으로 반복되면 만성위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위는 어떤 물질도 녹여 버릴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산성도 pH1 위산이 분비됩니다. 이것은 영양소 중에 가장 단단하다는 단백질도 쉽게 분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위 점액이 분비되어 위벽을 보호할 때는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지만, 저체온으로 점액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 문제가 커집니다. 위산이 다른 분해 효소와 결합해 위벽을 소화시켜 버리게 되기 떄문입니다. 그 결과, 만성위염의 한 종류인 소화성궤양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저체온으로 인한 소화기관 질환 중, 만성소화불량, 위염, 위십이지장 궤양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인체는 완벽에 가까운 보호시스템이 24시간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강력한 보호시스템도 체온 1도 떨어질때마다 방어선이 쉽게 무력화되어 버립니다. 자신의 체온상태를 점검해보시고, 온열에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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