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원인, 증상, 치료법 알아보기

궤양성 대장염 원인, 증상, 치료법 알아보기

 

궤양성 대장염 원인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이 짓무르거나 궤양이 생기는 병을 말합니다. 보통 10~20대 젊은 층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1990년대까지는 환자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2000년 이후 환자수는 매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장내세균의 관여, 자기면역질환의 이상반응, 식생활 변화등을 요인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심신의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긴장되면, 과립구가 증가하고 활성산소를 대량 배출하여 대장점막을 파괴합니다. 환자의 백혈구 비율을 살펴보면 과립구 수치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증상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으로는 설사, 점액성 혈변, 복통, 잔변감, 미열, 하혈 등이 있습니다. 때때로 투명한 점액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루에 20회 이상 화장실에 갈만큼 심한 환자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고 심해지면 체중감소, 빈혈 등이 나타나며, 피부병변, 관절통증, 성장 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대장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전대장염으로 발전 시, 대장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법

일반적으로 사라조피린이나 펜타사를 통해 대장점막의 비정상적인 염증을 억제하고 증상을 가라앉힙니다. 또한, 메살라진 신약으로 부작용을 경감시키고 염증을 억제합니다. 모두 소염진통제인데, 이러한 약물치료가 곤란하고 아주 심각한 경우에는 대장을 전부 들어내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약물은 통증과 염증을 단번에 억제하여 교감신경을 긴장시키고 과립구를 늘려 조직파괴를 야기합니다. 그래서 약물치료에만 의존할 경우 병을 고칠 기회를 잃게 됩니다. 약을 끊으면 변비와 복통 등의 리바운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자율신경 면역요법을 꾸준히 행하면, 과립구의 증가가 서서히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백혈구가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혈변이나 복통 등의 증상이 개선되어 최종적으로는 모든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단,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온 환자는 증상의 개선이 더디고, 백혈구가 균형을 이루지 못합니다. 이는 체내에 축적된 스테로이드가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류머티즘 환자에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바운드 현상을 환자스스로 극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치료와 병행하여 가정에서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건강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시간이 다소 걸린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자율신경의 균형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식욕이 좋고 혈기 왕성한 젊은 환자들이 많은데, 스트레스가 동반된 상태로 엄격한 현미 채식을 지속하게 되면 치료효과는 반감될 수 있습니다. 엄격한 식사제한보다는 때때로 원하는 음식도 먹으면서 맛있게 식사를 하며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 및 발진 등의 리바운드 현상이 반복될지라도, 설사하는 빈도는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리바운드 현상이 가장 심할 때는 과립구 비율이 높아져 림프구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럴 때는 환자 스스로 더욱 적극적으로 부교감 신경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가벼운 산책이나 입욕, 손끝 누르기 등을 하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만성적 염증과 궤양이 생겨 설사 증상을 수반하게 됩니다. 이러한 설사는 부교감 반사를 일으켜 소화관의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몸이 스스로 회복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과립구가 방출하는 활성산소 때문에 점막이 파괴되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설사를 유도하여 위험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려는 반사, 즉 일종의 자연치유반응인 것입니다. 부교감 신경에는 분비나 배설의 힘을 높이는 작용이 있는데, 부교감 반사에 따른 통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이 배출되면서 복통을 느끼게 됩니다. 

 

자율신경 면역요법은 우리 몸에 통증 자극을 주어 순간적으로 부교감신경의 거부 반사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는 중에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몸이 후끈 달아오르거나, 화장실을 가는 횟수도 빈번합니다. 불쾌한 반응이긴 하지만, 이 모든게 인체가 본래 지닌 자연치유반응입니다. 몸이 스스로 치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입니다.